11.28

    2024
    첨단 과학기술 인재를 위한 무대 (신성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협의회장·국민대 교수) [11.28] [한국일…
    ‘쿡방’ 전성시대다.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같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장래 희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교육부·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따르면 요리사·조리사가 초등학생 장래 희망 직업 5위에 올랐다. 좋은 콘텐츠와 그에 대한 경험이 해당 분야에 대한 대중화로 연결된 성공적 사례다.로봇공학자, 생명과학자 등 신산업 분야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들이 늘고 있어 반갑다. 신산업 관련 직종을 장래 희망이라고 응답한 중학생은 2013년 3.5%에서 2023년 5.3%로 증가했으며, 고등학생은 3.6%에서 11.6%로 크게 늘었다. 학생들이 이런 꿈을 계속 키워갈 수 있도록 신산업 분야에도 흑백요리사 같은 경연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미국, 유럽 등의 국가들은 과학기술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술에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한다. 1950년 시작된 미국의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는 전 세계 수천 명의 과학기술 인재가 혁신적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총 15명의 노벨상, 2명의 필즈상, 21명의 미국 과학 및 기술혁신 훈장 수상자가 여기서 배출됐다.올해 첫발을 내디딘 'CO-SHOW'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CO-SHOW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그리고 전국 66개 대학이 참여 중인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에서 선보이는 첨단 과학기술 교육성과 공유 및 인재 발굴을 위한 경연 플랫폼이다. 지난 20일부터 3일간 대학생 약 800명이 17개 경진대회에서 경쟁·교류·성장하는 계기가 됐다.'CO-SHOW'는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도 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펼쳐진 'CO-SHOW'에는 대구·경북 지역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등 5,000명이 방문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에서 개발한 29개 교육콘텐츠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체험했다. 학생들은 과학기술의 꿈을 키우고, 학부모들은 자녀 진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앞으로 'CO-SHOW'는 규모를 확대하고 매년 전국 순회 개최해 더 많은 지역 학생과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O-SHOW의 성장과 더불어 대학의 개방·공유·협력을 목표로 시작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도 첨단 과학기술과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첨단기술 인재 양성의 저변을 확대해 대한민국의 재도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11.28

    2024
    2024 AUTORACE, 자율주행 신기술 개발 인재 양성의 장으로 성황리 종료
    국민대학교 (총장 정승렬)은 2024 AUTORACE 대회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2024 CO-SHOW는 18개 첨단분야의 컨소시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미래자동차, 인공지능, 항공드론, 바이오헬스, 지능형로봇,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경진대회를 관람하고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첨단교육 SHOW이다. 이번 2024 AUTORACE는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인 국민대학교가 주관하여, 자율주행 신기술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대회에는 국민대 외 6개 대학(계명대, 대림대, 선문대, 아주대, 인하대, 충북대)에서 총 39팀 174명의 학생들이 신청하여 예선을 거쳐 19개 팀, 89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선발되었고, 자율주행에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스케일카 환경에서 개발 및 검증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학생들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가상환경에서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인지, 판단,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1/10 스케일카에 적용하여 검증했다. 이후, 실환경과 유사한 조건인 1/10 스케일 주행트랙에서 그 성능을 경쟁하며 직접 검증했다. 참가자들은 도로주행, 장애물 및 신호등 인식 등 실제 자율주행 환경에서 필요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율주행 엔지니어에게 필수적인 프로그래밍 기술을 학습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본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5일간 자율주행의 개요, ROS 프로그래밍, 시뮬레이션 환경 사용법, 센서 데이터 처리 및 제어기 설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후, 약 4주 동안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1주 동안은 직접 개발한 스케일카를 이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실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했다. 이후 11월 21일 1차 본선경기에 이어 22일 2차 본선경기를 진행하여 우승자를 겨루었다. 본 대회를 통해 충북대학교 Clothoid-T 팀이 교육부장관상, 국민대학교 포봉봉 팀이 연구재단상, 국민대학교 Kuuristic 팀과 대림대학교 D.A.P 팀이 협의회장상:, 국민대학교 KUUVe 팀, 인하대학교 INHARobo 팀, SME 팀이 사업단장상:, 선문대학교 Autosun 팀이 위고상을 수상하였다. 국민대학교 신성환 사업단장은 “짧은 기간 동안 학생들이 이론과 실습을 통해 습득한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트랙에서 시연해 보였고, 그 성과가 매우 우수하여 뿌듯하다.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 자동차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회 준비를 담당한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강연식 교수, 미래모빌리티학과 이수원 교수, ㈜ 위고로보틱스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대회를 진행한 국민대학교 강연식 교수는 “해마다 학생들이 구현하는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대회 측에서 준비한 난이도 높은 미션들을 많은 팀들이 문제없이 해결해나가는 것을 보니 앞으로 훌륭한 엔지니어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국민대학교 미래자동차사업단은 이번 대회에 이어, 동계방학에는 스케일카 실주행 환경을 그대로 모사한 가상환경(Digital Twin)을 활용하여 자율주행 기술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가상환경과 실제 환경 간의 차이를 경험하고,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실제 환경에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검증하는 과정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2024 AUTORACE는 올해로 3번째로 진행된 실환경 경진대회로 자율주행 기술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이 이 대회를 통해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쌓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이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11.28

    2024
    국내 유일의 자동차 해킹 방어 대회, CO-SHOW AutoHack 2024 성공적 개최
    국민대학교 (총장 정승렬)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EXCO 서관 1, 2홀 전시장에서 열린 [CO-SHOW AutoHack 2024(2024 자동차 해킹 방어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CO-SHOW AutoHack 2024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해킹 및 방어를 다루는 경진대회로, 국내 대학생들에게 독창적 기술과 창의적 해결 방안을 제시할 기회를 제공하며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이번 대회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이하 COSS)의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단장 신성환 (국민대))와 데이터보안활용융합 컨소시엄(단장 손경호 (강원대))이 공동 주최하고, 아우토크립트와 TOSUN이 후원했으며, 드림핵과 BusinessH4C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하였고, 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기증한 차량을 이용하였다. COSS에 참여하고 있는 14개 대학(공동활용대학 2개 대학 포함), 45명의 학생이 예선에 신청하고, 이 중 14개 대학, 45명의 학생이 본선에 선발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대회에서는 CAN 기반 공격 데이터 분석, RF 및 BLE 공격, HW 해킹 시나리오, 그리고 CAN 공격 데이터를 이용한 침입탐지시스템(IDS) 공격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영예의 교육부장관상은 국민대학교 (황승재, 김민찬 학생) 과 건국대학교 (고유경 학생) 연합팀인 PhysicalLab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자동차 해킹 방어를 위한 탁월한 기술력과 창의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재단 이사장상은 △인하대학교 GTA팀, 협의회장상은 △강원대학교&건국대학교 연합 st3p_up팀과 △고려대학교(세종) 고윤정이나경신세경윈터팀, 사업단장상은 △강원대학교 육공일팀, 후원사인 아우토크립트 특별상은 △경희대학교&영남대학교 오똑핵팀에게 돌아갔다. 수상자 인터뷰에서는 공통적으로 "팀원들과 많이 싸워라"라는 메시지가 강조되었다. 이들은 많은 논의와 의견 교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참여한 교수진과 스태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었다. 대회 운영은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 전상훈 교수가 중심이 되어 강원대학교 융합보안학과 이세영 교수와 협력하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또한, 국민대학교 사이버보안 연구실 MoSE와 사이버보안 동아리 KUSE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대회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국민대학교 사이버보안 연구실 MoSE 강자현, 김세비, 신윤제, 안선영, 임태종, 최정민, 국민대학교 사이버보안 동아리KUSE 권준환, 김유민, 문지호, 임경민, 최원준, 최진범대회를 주도적으로 준비한 국민대 전상훈 교수는 "이번 대회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국내 대학생들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자동차 기술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인재들이 미래 보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후원사인 아우토크립트 관계자 역시 "참가자들이 보여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은 자동차 보안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희망이다. 앞으로도 젊은 인재들이 더 큰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CO-SHOW에 처음으로 개최된 AutoHack 2024는 참가자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관람객들에게는 자동차 보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뜻깊은 대회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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